신촌에 있는 타코 돈부리 연구실 동생 추천으로 돈부리 집을 가기 위해 점심 원정길에 올랐다.
해봤자 걸어서 1km 도 안되겠지만, 매번 학식 또는 후문 기사식당을 이용하던 우리에게
신촌까지의 외출은 제법 큰 마음 먹고 움직인것이다.
여튼 어렵지 않게 도착.
막상 와보니 11/27일 까지 여기서 영업을 하고 가게를 이전 한다고 되어있다.
이전지는 확인하지 못했다..
음식을 기다리며..
어라라.. 내가 왜 -_-;; 카메라를 가지고 나오긴 했는데 렌즈가 85mm 단렌즈..
괜히 무겁게 짐만 들고 나온격... ㅠㅠ
이전 한다고 하지만 내부는 나름 일본풍으로 꾸며져 있다.
내가 시킨 덮밥
아놔 이거 85mm 렌즈로 찍는다고 옆 테이블 까지 가서 찍었는데 광량 확보 부족으로
조리개는 1.4 -_-;; 심도가 안들호..
상준이가 시킨 메뉴..
추가로 주문한 감자 치즈 올려진 감자고로케 (난 본 음식보다 이게 더 좋더라..)
이후 오후 해지기 전쯤 잠깐 교내 산보.
겨울이 오긴 오는지 나부들도 헐벗었네...
돈부리집은 무난한 맛과 가격이였던거 같다.. 이게 몇일 지나서 포스팅을 하다 보니 식감 기역이 가물 가물....